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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있는 보육원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밖에 나가서 행사에도 참여하고 외식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는데
이번 어린이날에는 그렇게 하지 못할 듯하여 아이들이 실망할까 봐 고민입니다.
그래도 그날을 그냥 보낼 수 없기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을 물어보니
“온종일 컴퓨터 게임하고 싶어요.”
“영화를 계속 보고 싶어요.”
“핸드폰 갖고 싶어요.”
“3단 변신 로봇 장난감을 갖고 싶어요.”
“보물찾기요.”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나가서 놀지 못하지만 그래도 점점 다가오는 어린이날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