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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개학 시기가 늦춰지면서 나래울방 중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은 요즘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수업에 조금은 긴장하는 듯 한 모습으로 나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합니다. 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 한 명이 교사에게 “선생님 제가 공부를 했어요! 게임이 아니라 공부를요!”라고 스스로가 신기하다는 듯이 교사에게 와서 얘기 합니다. 오랜만에 공부하느라 힘들었겠다고 장난스레 얘기하니 아이는 빨리 수업을 마치려고 쉬지 않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시작된 학교생활이라 아이들마다 수업 방식도 집중하는 정도도 모두 다 다르겠지만 이시기를 모두가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