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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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OO보육원에서 온 윤OO 아동.
아동은 입소할 당시 이모와 OO보육원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적응을 잘 하는 아동.
토요일 주말 오후 이모와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아동에게 연결해주니 한참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이모가 아동을 부르는 소리에 부끄러워하며 보육사를 바라보는 아동.
이모에게 인사를 해주라는 말에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이모는 아동에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보육사의 말을 잘 들으라고 얘기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지면 아동을 만나러 온다고 하며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보육사는 아동이 한글, 숫자 공부도 좋아하고 밥도 잘 먹는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이모와 아동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틋한 것을 느꼈습니다.
곧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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