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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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통식빵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맛있겠다며 빨리 먹고싶다고 하는 말에
교사는 다음날 딸기쨈을 받아올테니 참으라고 답합니다.
다음날 아이들은 교사를 보자마자 식빵 언제먹는지 확인하느라 바쁩니다.
어질러진 방을 정리하고 먹자는 말에 후다닥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방이 정리되고 빵을 썰어내고 하나하나 팬 위에 구워내니 어느새 방안은 빵집마냥
빵냄새가 퍼져나갑니다.
식빵에 딸기쨈을 바르며 우유와 함께 먹는 아이들은 남은 빵도 다 먹을 것이라 했고
진짜 다 먹을줄은 몰랐습니다. 양이 좀 많겠다 싶어 교사도 같이 먹으면서 다 못먹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은 다 먹었습니다.
배가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무색하게 조금 뒤 또 배고프다 하지 않을까 싶어 웃음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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