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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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방 프린터 위에 몇 일째 놓여있는 거북이 인형.
한00 아동의 인형인데 뜯어져서 수선해 달라고 올려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계속 놓여 있어서 왜 인가 했더니......이유를 알고 보육사가 실과 바늘을 가지고 거북이 인형을 수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00 아동이 와서 거북이 인형을 돌려가며 바느질하고 있는 보육사에게 왜 인형을 그렇게 하냐고 물어봅니다. 보육사는 인형을 수술해 주고 있는데 수술하는 실이 밖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돌려가며 바느질을 하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이00 아동은 거북이 인형이 원래의 모습을 찾을 때까지 보육사의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거북이가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았다며 한00 아동에게 인형을 보라고 하며 불러왔습니다.
한00 아동이 거북이 인형을 받아들고 좋아하더니 방에 들어가서 다른 인형도 뜯어졌다고 고쳐달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인형의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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