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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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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1,252회 작성일 20-03-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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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새 가방을 사주고자 했습니다.

괜찮은 가방을 찾은 뒤 아이들에게 고르게 하고 주문한 가방이 도착했습니다.

가방을 직접 나눠주려 했으나 기회가 되지 않아 다른 교사의 도움으로

전달하게 되었는데 야간근무 출근을 한 교사에게 아이들이 말합니다.

아동: "○○선생님이 가방 주셨어요! 저번에 선생님이 주문한 가방 맞죠?"

교사: "그려 가방은 어때 맘에들어?"

아동: "뭐 생각한거보단 괜찮네요. 고맙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감사인사를 하고 만족한듯 들어가 잠들기를 시도합니다.

새 가방이 생겼지만 학교에 가지 못하는게 맘이 아픕니다.

빨리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가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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