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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방은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모여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허○○ 아동도 그렇습니다.

허○○ 아동은 평소에 걷는 자세가 좋지 못한데 팔은 주변을 향해 휘두르고 걸을때 무릎은 살짝 굽히며

뒤에 있던 다리가 앞으로 나갈땐 옆을 차듯이 다리를 빼며 앞으로 나갑니다.

팔을 휘두르니 다른 아이들과 부딫혀 싸움이 나기도 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과

자라나고 있는 초등 저학년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방모임에서 이야기 주제로 다뤄봤습니다.

허○○ 아동 뿐만 아니라 다른 아동들도 어떻게 걷는지 보기위해 바닥에 있는 선을 따라 걸어보며 점검해봅니다.

똑바로 앞을보고 걸어보자는 말을 의식해 동작이 굳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서로 재밌는지

누구 자세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하며 놀이하듯 서로가 하겠다며 나섭니다.

교사와 함께 다같이 확인 해보니 한 두명의 친구가 걷는자세가 좋지 못했던 걸로 점검은 끝납니다.

재미 있었는지 다들 웃는 중에 분위기를 바꿔 진지하게 아이들에게 교사가 알고 있는 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교사가 실제로 알고지낸다는 다리장애가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꺼내보니 우리 주변의 그런 사람이 있는 것이

신기한지 여러 질문을 하고 그 밖에 올바르지 못한 걷기를 계속해서 망가진 몸으로 보내는 일상생활까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다음엔 교사와 자세교정을 해보기로 하며 방모임 마지막 주제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