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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분이 0예0을 만나러 오셨다. 0예0을 만나는 날 무척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셨다고 한다. 숙소에 올라온 0예0 신발과 울라프인형 다양한 머리핀을 선물로 주셨다고 보여준다.

예쁜 신발이 마음에 들었는지 “선생님~ 내일 어린이 집 가요”라고 물어본다. 토요일이라 가지 않는다고 하자 0예0는 아쉬운 표정으로 “어린이 집 갈 때 신고 싶은데” 라고 말한다. 내일부터 신어도 된다고 하자 알겠다고 말하며 운동화를 신발장에 예쁘게 넣어둔다. 취침시간에 울라프 인형을 꼭 안고 있자 동생 이0하가 언니가 받은 울라프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달라고 하자 “선물 받은 거라 안 된다”고 말하더니 이0하 얼굴을 보더니 “그럼 한 번만 안아봐” 라고 동생한테 양보한다. 당근 코가 매력적인 울라프를 꼭 안고 자고 있는 0예0의 꿈속에 울라프와 재미있는 동화나라에서 놀고 있는 꿈을 꾸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