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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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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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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407회 작성일 14-10-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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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욕자원봉사들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목욕을 갔다와서, 함께 희망천으로 농구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섞어서 편을 나누고 경기를 하는데 자원봉사들 키가  181, 184, 189 되는 사람들이 손을 뻗어 에워싸서 하늘을 가려버리는데 아이들이 보고서는 죽겠다고 웃으면서 "선생님, 완전 당황하셨죠?" 하면서 선생님의 굴욕이라고 말을 하면서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기분이 나쁘지 않고 나도 기분이 좋아서 한번 크게 웃고 넘겼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면 어떤가 함께 즐기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한다. 우리 히어방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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