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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이는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근처에 있는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열심히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께서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셨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쉬운 내색을 하는데.. 저도 너무나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애정을

쏟아주셨다는 걸 알고있기에 내심 아쉬운 마음이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시기 전 감사의 말이라도 한마디 하기위해서 전화 드려야지 했는데,

마침 문의할 것도 있어 전화한 결과 다른 곳으로 안가고 그대로 이 곳 미술학원에

남아서 계속 가르쳐주신다는 겁니다. 우리 아이도 아마 이 소식을 듣고 기뻐했을 것 같은데

역시나 OO에게 집에와서 물어보자 원래대로 남아계신다며 좋아하는 아이의 표정이 기억납니다.

미술학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 OO에게 관심을 갖고 잘 가르쳐주시기를 부탁드려요~

OO이도 계속 열심히 잘 가르침을 받아 꿈을 향해 계속 전진 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