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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부자리 정리를 할 때마다 아동들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보육사는 이부자리 정리를 하도록 지도하는데 아동들은 이부자리 정리가 싫어서 이불위에 누워서 일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식당에 가야하기 때문에 언제나 보육사만 마음이 급해서 아동들에게 계속 정리하도록 말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동들이 정리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칭찬스티커를 사 와서 앞으로 정리를 잘 하는 아동에게 보육사가 칭찬스티커를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칭찬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어떻게 하는 거예요?” 아동들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칭찬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너희들이 받고 싶은 간식을 사 줄 거야.” 라고 하니 아동들이 좋다며 그 자리에서 방방 뜁니다.

평상시 정리를 잘 안 하는 이*하 아동은 이불장의 이불을 혼자서 다시 잘 정리했다며 보육사의 손을 끌어당기며 와서 봐 달라고 합니다.

저녁에 하루 동안 모인 칭찬스티커를 붙여 주니 앞으로 몇 개가 남았는지 세어 보며 기대하는 아동들......

칭찬스티커가 없어도 알아서 척척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지금은 상상이 안 되는 모습이지만 칭찬스티커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