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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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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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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1-10-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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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컴퓨터를 하다 키보드가 잘 되지 않는다고 고장신고를 합니다.
“김**이 세게 누르고 안 된다고 쳐서 그래요.”
“김** 용돈으로 사주세요!”
다음 날 보육사가 출근하니 컴퓨터 키보드가 아예 빠져있었습니다.

중학생 언니들이 TV를 보려다 짜증내는 소리가 들립니다.
“쌤~ 김**이 리모컨 너무 막 써서 고장 났어요.”
“아... 김** 다 부시네...”
김** 아동은 TV 전원은 켜진다며 나오는 채널만 보고 있었고, 언니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최근 접수된 고장 신고를 해결하려 안 쓰는 키보드를 찾아 연결하고,
리모컨 A/S 신청을 하고 퇴근을 하니 오늘은 아동들이 TV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김** 아동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알려줘야겠습니다.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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