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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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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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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2-05-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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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에 아동들이 간식을 사기위해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김*원 아동의 손에 옛날통닭 한 마리가 들려있습니다.
보육사가 “치킨 사왔어?”라고 하니 “*영이 형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아동은 6명인데 치킨 한 마리를 혼자 먹으면 다른 아동들은 말은 안하지만 먹고 싶을 것입니다.
보육사가 “선생님도 치킨 좋아하는데 한 마리만 샀어?”라고 하니 김*영 아동이 “용돈으로 사 먹는 거잖아요. 많이 살 수가 없죠.” 라고 합니다.
보육사가 다른 아동들에게 “너희도 치킨 먹고 싶지?”라고 하니 “네~”라고 합니다.
보육사가 “오늘 치킨사서 먹을까?”라고 하니 모두 좋다고 합니다. 김*원 아동이 “선생님이 사시는 것이면 제가 사올 수 있어요.”라고 하여 치킨 네 마리를 사오도록 했습니다.
김*영 아동은 자기 용돈으로 샀는데 억울하다며 보육사가 사준 치킨도 먹겠다고 합니다.
옛날 통닭을 먹으며 오랜만에 아동들과 둘러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뭐가 바쁜지 아동들과 모여 앉아 이야기할 시간도 잘 나지 않습니다.
학교와 학원을 가며 바빠진 아동들과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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