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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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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2-06-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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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후원으로 한강나들이를 가서 자전거를 신나게 탔던 찬누리방 아동들이 더 타고 싶어 했지만 정해진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 타지 못하고 일찍 오게 되었습니다.
보육사가 시간이 되면 아동들과 자전거를 타러 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주말에 보육사가 근무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동들에게 낮에 너무 더우니 오전에 일찍 다녀오자고 서둘러 준비를 하도록 하였지만 생활관에 선생님 혼자 계셔야 하는 상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오후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해피홈에서 가까운 아라뱃길에 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아동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아라뱃길로 향했습니다.
3명은 자전거를 탈 줄 아는데 박*찬 아동은 찬누리방이 아니지만 같은 중1 아동이어서 함께 왔는데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고 합니다.
함께 갔던 유*아 보육사가 자전거를 가르쳐 줄 테니 우선 빌려보자고 합니다.
유*아 보육사에게 자전거를 탈 줄 아느냐고 했더니 탈 줄 모른다고 합니다. 보육사도 자전거를 배우다 말아서 잘 타지 못합니다.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보육사 2명이 아동의 자전거를 잡아주며 열심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동은 겁이 나는지 발을 쉽게 떼지 못하고 엉거주춤 탑니다.
자전거를 타고 먼저 갔던 아동 3명이 물을 먹으러 보육사에게 왔다가 보육사들이 박*찬 아동에게 자건거 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보고 직접 가르쳐주겠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못타는 친구를 위해 모두 옆에서 한마디씩 해주며 가르쳐줍니다.
정말 놀랍게도 친구들이 몇 마디 해주고 그 말대로 하던 박*찬 아동이 잠시 후 혼자서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고 있던 보육사도 너무 신기해 박수를 쳐주고 응원을 해 주었습니다.
새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친구와 함께 신나게 자전거를 타며 멀리 가지 않고 옆에서 조금씩 맞춰주는 아동들을 보니 보육사가 더 뿌듯했습니다.
친구를 챙겨주고 격려해주며 함께 발맞추어 주는 아동들이 너무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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