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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가 야간 근무 들어오니 독서실 책상이 있는 컴퓨터실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항상 잠들어 있던 최혜0 아동이 일어나서는 공부를 하고 있었답니다.
자신이 풀었던 수학 문제를 보여주며 이만큼 공부했다며 보여주고는 이해되지 않거나 틀렸던 문제는 계속해서 풀어보았다면서 이제는 수학을 풀 줄 안다며 자신만만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보육사가 자신 있는지 물으니 그건 잘 모르겠답니다. 그래도 자기 전까지는 공부를 하다 잘 것이라는 최혜0 아동.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동을 보고 잘하라고 격려해주었답니다.
혜0이가 노력 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