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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대화하는 것을 보면 금방 육체적 대화로 바뀌는 때가 있습니다.
서로 말을 하는 말투, 표현 등이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는 것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주된 이유가 되는데
잘 들어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은 말을 기분이 나쁜 말투로 돌려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상황으로는  무언가를 부탁했는데 싫다는 답을 받았을 때나 물건이나 먹을 것에 대한 욕심 때문에 싸움으로 바뀝니다.
싸우는 아이들을 진정 시키고 대화 내용을 정리해보니 자신의 말을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는 것을 이해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육사는 아이들에게 대화하는 방법을 얘기하며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해야 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설명하여 연습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들의 습관이 되어버린 여러 좋지 못한 표현 방법과 나날이 커지는 욕심으로 예의를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육사들은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과 대화든 예의든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언젠가 이 아이들이 커서 이런 노력을 한 번만 떠올려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