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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생활관에는 미취학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이 생활합니다.
 나이차이 때문인지 서로 좋아하는 놀이가 달라서 함께 노는 모습은 형들이 동생들을 데리고 놀아줄 때뿐입니다.
 5층에 이런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놀이가 생겼습니다.
 바로 팽이놀이입니다.
 중학생 아동들까지 팽이놀이를 즐기며 한 방에 모두 모여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이 하나가 되어 신나게 노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보육사가 어릴 때 많이 보았던 팽이와는 전혀 다르지만 속도감과 편리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팽이.
 보육사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스릴을 느끼며 함께 즐거워하게 됩니다.
 5층 생활관 아동들을 연결해주는 팽이놀이.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팽이처럼 뱅글뱅글 돌아 5층 생활관에 넘쳐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