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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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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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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2-10-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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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별방 아동 3명이 원가정으로 외박을 나가고 임*석 아동과 윤*일 아동 두 명만 남았습니다.
보육사가 두 아동에게 “오늘은 둘 밖에 없으니 *일이 방에서 *석이랑 둘이 자면 되겠다.” 라고 하니 윤*일 아동이 “김*미 선생님은 언제오세요?” 라고 묻습니다.
“김*미 선생님은 오늘 야간근무시니 둘이 자고 있을 때 오실거야.” 라고 하니 윤*일 아동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선생님이 우리랑 같이 잔다고 하셨는데......우리 자고 오시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말합니다.
고민하는 윤*일 아동을 보고 보육사는 “그럼 *일이와 *석이 사이에 선생님이 잘 수 있는 이부자리를 깔아 놓고 자면 되지. 그러면 선생님이 오셔서 너희 둘 사이에 누우실 거야.”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윤*일 아동과 임*석 아동은 고민하던 것이 해결되었다는 듯 “아하! 그러면 되겠네.” 라며 신나게 이부자리를 준비합니다.
보육사는 두 아동을 재우기 위해 아동들이 준비해 놓은 김*미 선생님의 자리에 누우며 “김*미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 선생님이 누워있어도 되지? 선생님이 가운데서 토닥토닥 해 줄게.”
두 아동은 좋다며 자리를 잡고 눕습니다.
잘 준비를 하는데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신 김*미 선생님이 생활관으로 들어오자 문소리에 두 아동은 벌떡 일어나며 김*미 선생님이 일찍 왔다며 함께 잘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두 아동은 김*미 선생님 옆에서 편하게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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