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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함은 선생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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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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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3-06-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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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출 땐 선생님을 바라보고 춥니다.
자리를 이동하면 선생님 가는 방향으로 틀어 춥니다.
역 안이라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 그래서 대중교통 예절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미리별방 아동들에게 ‘역’ 이라는 공간은
쭈그려 앉아 전광판 탐독하는 학습장소.
환승구간은 빠르게 지나치는 구간이 아닌 미니 아쿠아리움.
벽화 마음껏 즐기는 트릭아트 미술관.

남들에겐 별것 아닌 것도,
미리별방 아동들에게는 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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