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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학교 참관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근 몇 일간 귀에 피가 나도록 아이들에게 참관 수업을 꼭 와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참관 수업을 들어가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육사들끼리 나누어 수업참관을 들어갔습니다.

보육사를 보자 쑥스러운듯 웃어보이며 손을 흔드는 수*
수업시간 뒤를 돌아 보육사의 눈을 마주칠때마다 방긋 웃어보이는 주*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하고 집중력 있게 듣는 *하
우다다다 보건실을 가다 보육사를 마주치고는 급하게 유턴하는 다*
보육사가 있는지 없는지 수업시간 내내 확인하는 *진

아이들은 쉬는시간이 되자 보육사에게 와 학교에서 같이 사진을 찍자하곤 손을 잡고 이리저리 이끌고 다니며
자신의 친구나 담임선생님을 소개시켜주고 학교 구경을 해주었답니다ㅎ

밖에서 보니 더욱 반가운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