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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봉사로 과학 수업을 듣는 아동에게 과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과제를 하도록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답은 "네"하고 하지만 핸드폰 게임을 하며 주말을 보내버렸습니다.
  보육사가 야간에 출근하여 확인하니 과제를 하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핸드폰 반납을 받으며 과제를 가져오라고 하니 사실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아동.
  핸드폰은 아동이 할 일을 하고 나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니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핸드폰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중학생인 아동에게 보육사의 말이 통하겠나......반신반의 하며 한 말이었는데 아동은 일어나자마자 과학 숙제를 하며 "너무 많다. 이렇게 많았나?"라고 말하며 열심히 과제를 합니다.
  항상 보육사에게 하기 싫다고 말하지만 해야 한다고 하면 또 열심히 해 내는 아동이 기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