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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엄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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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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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3,707회 작성일 15-04-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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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0이가 바지에 구멍이 났다며 꿰매달라고 찾아왔다.

선생님 잊지 말라며 쪽지까지 써서 가지고 왔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은0이가 부탁한 바지를 꿰맸다.

아직은 스스로 꿰맬수 없기에 선생님에게 부탁했다.

일반 가정아이들은 엄마가 알아서 해줄텐데

아직 스스로 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마도 엄마의 도움이 아직은 필요한 것이다.

엄마가 해야할 역할을 교사인 내가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새삼 우리아이들에게 엄마가 없다는 것이 느껴서저 마음 한켠이 짠하다.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 있는 지금의 시간이

나에겐 값지고 귀하다.

사랑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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