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에게 칭찬상을 ~ > 해피홈STORY

본문 바로가기

해피홈STORY

  • HOME
  • 커뮤니티
  • 해피홈STORY

준○에게 칭찬상을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기숙
댓글
0건 조회 2,137회 작성일 15-05-07 08:21

본문

학교 구강검진을 받는 2학년 세 아동과 함께 치과를 방문했을때 셋이서

우리집 안방인양 뛰고 TV 볼륨을 올리고 뒹굴고 정신이없다.

"애들아 여기서는 개인적인 행동하면 다른분들 불편하니 착하게 앉아서 책을보고 TV 보는거야"~

이렇게 말하면 잘들어줄 요즘 아이들이 아니다.

'선생님 말 잘 듣는 친구에게는 상을 줄꺼예요'. 잘 지키는 친구에만 큰상줘야지, 했는데

두 친구들은 그래도 장난치고 누웠다 앉았다 돌아다니다가 깔깔 웃고 떠들지만

 준는 얌전하고 똑바른 자세로 쇼파에 앉아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을때,  

의 행동에 감동~ ㅎㅎㅎ

다른사람이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으려하자 안돼요, 여기는 선생님자리에요 하며 온몸으로 막고있었다.

기특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왔지만

"우리 준 와우 너무 착하구나" 선생님 자리도 챙겨주고 고마워,

상줘야겠다. 너무 착하게 말도 잘듣고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좋네~ 해피홈 가서 상줄께~ 하자 베시시 웃는다.

구강검진을 받고 나오면서 감사합니다. 를 잊지않고 인사 하고는

병원을 나오면서 안녕히계세요. 인사를 하고 나오는  준가 으젓해보였다.

다른 친구들 보고 조용하라며 아이들에게도 권하는 모습도 어른스럽고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것 같아 보기도 좋았다.

해피홈  돌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이쮸를 들고 아동방으로가 담당선생님과 이이들이 있는곳에서

 준이를 착한모습을 칭찬하며 선물로 주자  준 너무 좋아한다.

이쁜 우리 아이들 참으로 사랑스럽다.

도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것 같아 흐뭇한 하루였다.~~

상을 준다는것 큰 것 보다는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마음에 상이 더 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