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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면을 끊여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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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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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조회 2,235회 작성일 15-06-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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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 나O이는 안해 본 것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불을 사용해서 해 본 요리 경험이 없어 라면을 끊여 선생님께 대접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물의 양을 맞추고 가스레인지 사용법을 알려주고 아껴서 두었던 치즈도 얹어 제법 비주얼 좋은 라면이 완성되어

함께 시식을 했습니다.

"나O이가 생애 처음 끊인 라면이니 영광인걸?"

뿌듯하면서도 멋쩍게 웃는 아이.

잘 먹은 고마움에 아이스크림을 건네니 좋았나 봅니다.

"선생님, 다음에 또 다른 것을 해볼게요. 헤헤."

"기대할게. 꼭 선생님 또 시식시켜 줘야해."

"네!!!"

라면을 끊이는 작은 일이었지만 나O이에게는 오늘이 앞으로의 경험들 중 작은 또하나가 되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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